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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버글로우, 50사단 방문…새 '군통령' 되나?

tvN
tvN '수미네 반찬' 캡쳐

50사단을 방문한 그룹 '에버글로우'가 새로운 군통령으로 등극할 듯하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호국 보훈의 달 특집으로 50사단을 찾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군부대라는 특수성에 한정된 메뉴만 먹어야 하는 장병들을 위해 김수미, 셰프들과 에버글로우는 엄마의 손맛을 떠오르게 하는 저녁 반찬을 준비했다. 이들은 등갈비묵은지김치찌개, 삼겹살&목살구이, 새우볶음, 전복볶음, 깻잎 김치, 돈육표고장조림, 오이고추된장무침을 준비했다. 멤버들도 힘을 보탰다. 시현과 아샤는 김수미를 도와 깻잎 김치를 위한 청양고추 썰기와 깻잎 양념을 맡았으며 미아는 전복과 새우를 손질했다.

산에서 돌아온 이런, 온다, 이유 역시 음식 준비에 합류, 장병들의 배식을 도왔고, 장병들은 에버글로우 멤버들을 보며 "너무 예쁘십니다"라며 리액션을 연발했다. 이런과 취사병이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취사병 할만하네. 이런이랑 얘기도 하고", 혼자 앉아 식사를 하는 장병 앞에 아샤가 "혼자 드시면 심심하잖아요"라고 앉자 모든 장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에버글로우가 수미네 위문열차에서 장병들을 위한 '봉봉쇼콜라'를 선보이자 장병들은 광란의 떼창으로 화답, 차세대 군통령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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