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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행동으로 적대종식·평화시대 시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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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판문점 남북미·북미 회동' 평가…남북·북미관계 선순환
보장성 강화대책 2년 성과 발표…文 "임기내 건강보험 보장률 70%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 종식과 새로운 평화 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전협정 66년 만에 사상 최초로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군사분계선에서 두 손을 마주 잡았고 미국의 정상이 특별한 경호 조치 없이 북한 정상 안내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어질 북미 대화에서 늘 그 사실을 상기하고 의미를 되새기면서 대화 토대로 삼는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3자 정상 회동과 사실상의 북미 정상회담을 북미 간 적대관계 종식의 출발점이자 비핵화를 추동하기 위한 정치적 의미의 '종전선언'에 준하는 것으로 문 대통령이 평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에 앞서 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25m 거리의 최전방 GP(경계초소)를 방문했다"며 "한미 양국 대통령이 함께 DMZ(비무장지대)를 방문한 것은 사상 최초"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2주년을 맞아 열린 성과 보고대회에서 "임기 내에 전체적인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높인다는 게 '문재인 케어'의 목표"라며 "의료비 때문에 가정 경제가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약속은 굳건하다"며 "2022년까지 정부 계획대로 추진해나가면 국민 한분 한분의 건강을 보장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동시에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케어는) 의료비 부담이 큰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며 "중증환자 의료비 부담은 정책도입 전보다 4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선택진료비 폐지, 2인실까지 보험 확대, MRI·초음파 등 필요 검사 또는 응급·중환자 치료를 비롯한 필수 치료, 난임 가족과 고위험 산모, 어린이 충치와 어르신 틀니 치료 등 건강보험 확대 분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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