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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마을에서 살아보기. 경북도, 고교·대학생 어촌 체험·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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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전국 첫 반학반어(半學半漁) 시범 사업 실행

경북도는 9월부터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어촌 체험과 정착 기회를 제공하는 '반학반어(半學半漁)' 시범사업을 전국에서 처음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학기 중에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동해안 시·군 어촌마을에 주기적으로 머무르며 지역 인문학 소재 발굴, 문화예술 창작활동, 관광자원·축제 발굴, 환경개선, 기타 희망 과제 등을 수행하는 시업이다.

참여 학생에게 교육과 컨설팅, 활동비 등을 제공하고 활동시간을 학점이나 수업(실습), 봉사활동으로 인정해준다.

사업 대상은 전국의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3∼5개 팀 10명 안팎 인원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26일까지며 지역 특화자원 활용, 인프라 개선, 취업 및 생활안정 지원 등 활동 목적에 따른 계획을 평가해 팀을 선정, 9월부터 사업에 들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청년들이 어촌에 머물도록 해 마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나아가 창업하고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어가 인구는 2013년 8천534명에서 지난해 5천715명으로 33%나 줄었고 동해안 5개 시·군 가운데 포항을 제외한 4곳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어촌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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