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장기 체납된 지방세 3억6천만원에 대해 최근 징수에 성공했다.
청송군은 4~6월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해 체납 대상자에 대한 부동산·차량 등의 재산압류를 시행했고 체납 대상자의 차량을 찾아 자동차번호판을 영치했다. 또한 체납액 납부고지서를 일제 발송한 뒤 강력한 징수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체납 정리단은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하는 비양심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공공정보등록과 급여압류, 부동산 공매, 출국금지 요청 등으로 체납처분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무재산 등 납부능력이 없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과감히 결손처분하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체납액 최소화를 위한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며 "성실 납부자가 우대 받는 조세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