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 10회 세계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 준비가 순항중이다. 행사기간 4천명 이상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대구가 뇌과학 도시로서 세계적 주목을 받을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년마다 개최돼 '뇌과학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뇌신경과학총회는 9월 21~25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한국뇌연구원과 한국뇌신경과학회가 주최하고 국제뇌과학기구(IBRO) 등이 주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광역시, 대구컨벤션뷰로 등이 후원한다.
IBRO 2019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5일까지 행사 사전등록자는 3천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1천500명 이상이 외국인이다. 조직위 측은 행사기간 중 현장등록 인원을 고려하면 약 4천명 정도가 대구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99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독일 에르빈 네어(Erwin Neher) 박사가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일반인과 학생들은 24일 오후 7시 '카오스-브레인 쇼'에 참가해 네어 박사와 서울대 의대 권준수 교수 등 석학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은 "우리나라 뇌 연구의 현 주소를 세계에 알리고 국제교류 물꼬를 트는 계기이자 대구가 뇌과학 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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