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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미지 개선하자"…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 주최 토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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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이미지와 진면목’ 주제

지난 17일 대구 중구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대구 이미지 개선 토론회. 대구시 제공.
지난 17일 대구 중구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대구 이미지 개선 토론회. 대구시 제공.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공동의장 권영진, 노진철)는 17일 오후 대구 중구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지역 기업인과 언론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의 이미지와 진면목'을 주제로 한 대구사랑운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전채남 더아이엠씨 대표가 '기업문화를 중심으로 한 대구의 이미지'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재 대구의 이미지를 진단하고 개선방안 논의를 제시했다.

전 대표는 토론회에서 "노동 집약적인 섬유 산업의 기업문화가 대구라는 도시의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로봇산업으로 대표되는 미래 기업문화를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이미지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대구 시민들을 실제로 보면 굉장히 역동적인데 보수적인 정치 이미지에 나머지가 묻히는 것 같다"며 "일부 정치인들이 대구의 이미지를 망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토론회에서는 지역 기업인은 인재 구인난에 허덕이고 청년들은 대구 기업을 잘 알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통합된 대구의 취업 플랫폼을 마련해 청년들이 대구에 정착하도록 하자는 목소리도 나왔다.

대구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대구의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 대구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3년을 맞이하는 대구사랑운동은 대구의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 등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도시를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민관 협력 시민운동으로 현재 141개 회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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