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시에서는 앞으로 거리에서 흔히 보는 '맨홀'의 명칭이 '메인터넌스홀'로 바뀔지 모른다. 22일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에 따르면 버클리시 의회는 남녀 특정 성별을 연상케 하는 시 당국의 용어를 중립적인 표현으로 바꾸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용어의 남성적인 단어가 주로 변경 대상이지만 '여성 경찰'을 의미하는 '폴리스우먼' 등 여성적인 용어도 변경 대상이다. 시 당국은 '맨파워(manpower)'를 '휴먼에포트(human effort)'나 '워크포스(workforce)'로 바꾸도록 했다. 또 '브라더(brother)'나 '시스터(sister)'는 동기 형제자매라는 뜻의 '시블링(sibling)'으로 부르도록 했다.
이에 대해 SNS에는 '너무 지나치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고 아사히가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