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류현진의 복귀전 맞상대, 켈리에서 리크로 수정(종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복귀전 상대 팀 선발 투수가 또 바뀌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데, 상대 팀 선발 투수가 우완 마이크 리크(32)에서 메릴 켈리(31)로 바뀌었다가 다시 리크로 수정됐다.

MLB닷컴은 7일 리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가 8일 오전 켈리가 해당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고지했다. 그러나 수 시간 뒤 켈리 대신 리크가 출전한다고 다시 수정했다.

선발 등판 차례를 보면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켈리가 될 가능성이 커 보였다.

켈리는 6일, 리크는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컨디션 문제와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선발 투입 시기가 계속 변동됐고, 8일 현재 리크가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한국 야구팬들은 켈리의 등판을 원하는 눈치다.

켈리는 2015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018년까지 국내 무대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엔 팀 에이스로 SK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애리조나 구단에 입단해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2다.

리크는 2010년 데뷔한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엔 9승 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어떤 투수가 나오든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올 시즌 두 차례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천적도 없다. 류현진이 안타 2개 이상 허용한 타자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6타수 2안타)가 유일하다.

또한 류현진은 올 시즌 홈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89의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여러모로 류현진이 승수를 올리기에 좋은 환경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