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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학 학장이 20대 여직원에 '러브샷 요구·성희롱' 의혹..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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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측 "감사 진행 중이며 결과를 토대로 인사조치할 것"

대구의 A대학 학장이 회식자리에서 20대 여직원에게 불미스러운 행동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일어 학교법인이 감사에 나섰다. 해당 학장은 직위 해제됐다.

15일 해당 학교법인과 A대학 측에 따르면 학교법인 감사실은 지난달 17일 오후 울릉도에서 워크숍을 마친 뒤 회식자리에서 A대학 캠퍼스 총책임자인 학장 B(55) 씨가 20대 여직원에게 러브샷 및 술을 강요하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감사에 나섰다.

학교법인은 당시 현장에서 B씨가 여직원에게 러브샷 요구 및 술 강요, 성희롱, 직장 내 갑질을 저질렀는지 등에 대해 확인 중이다. 지난달 1박 2일간 진행된 워크숍에는 학장 B씨와 처장급 직원 등 A대학 교직원 12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법인 관계자는 "피해 직원과의 격리가 필요해 지난 5일 학장을 직위 해제한 뒤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를 토대로 학장에 대한 인사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철저하게 조사해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이 인지·신고됐을 경우 사업주는 신고자 또는 피해자의 익명성을 보장하고 가해자와 격리하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하게 돼 있다.

이와 관련, 매일신문은 B씨의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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