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복식 배드민턴 기대주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가 세계랭킹 1위를 격침시켰다.
세계랭킹 23위인 최솔규(24·요넥스)와 서승재(22·원광대)는 21일(현지시각) 대회 32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기데온·수카물조를 2대1(16-21 21-14 23-21)로 꺾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복식 금메달리스트 기데온-수카물조는 올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대회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상대의 기세에 눌리며 첫판을 내줬던 최솔규-서승재는 2세트부터 안정감을 찾으면서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두 선수의 선전은 이용대(요넥스), 유연성(수원시청) 등 간판 스타들의 은퇴로 침체에 빠진 한국 남자복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최솔규는 "상대가 워낙 네트 플레이가 좋아 2세트부터 볼을 일부러 뒤로 보내 공간을 열려고 했던 게 적중했다"고 했다. 전날 혼합복식에서 채유정과 호흡을 맞춰 대만 조를 물리치고 16강에 오른 서승재는 "처음 마주쳐 본 세계 1위 팀을 이기기까지 해 기분이 정말 좋다. 오늘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
"부동산도 주식도 잘못했다"…국민 절반 이상, 정부 경제정책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