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4에서 0.252(322타수 8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그는 1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1-2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 타자로 나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5회엔 2사 1, 3루에서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는데 역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선두 타자로 나와 3루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됐고, 9회 마지막 공격에선 3루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5-2로 승리해 2연승을 기록하면서 75승 5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74승 53패)에 승률에서 밀려 2위다.
이날 패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74승 54패)와는 0.5경기 차이로 앞섰다.
한편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하며 볼티모어에 한 시즌 최다 피홈런 불명예를 안겼다.
이전 경기까지 258개 홈런을 허용해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웠던 볼티모어는 이날 2개를 추가하며 기분 나쁜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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