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우리말 겨루기'가 2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네 명의 도전자들이 막강한 실력으로 우리말 달인에 도전한다. 도전자 임성모(67) 씨는 직접 녹음한 8년간의 기출 문제를 반복해 들으며 준비했다고 한다. 초반에는 긴장한 듯 보였지만 점점 문제를 맞히며 그동안 쌓아 온 실력을 발휘한다.
유희종(50) 씨는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도전을 시작했다. 막내딸이 엄마를 위해 직접 만들었다는 응원 도구에는 당찬 소망을 담았다.
영어 공부에 한평생을 바쳤다는 이명희(63) 씨는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그리고 박경리 작가의 '김약국의 딸들'을 영어로 번역한 경험도 있다고 한다. 그녀는 '공부는 곧 노는 것'이라는 소신을 밝히며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관광버스 기사로 일하는 조규진(31) 씨는 운행 중간 대기 시간마다 모르는 단어를 검색하며 우리말을 공부했다고 한다.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영예의 제56대 우리말 달인에 등극하게 된 이는 과연 누구일까? 우리말을 알아 가는 유익함과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우리말 겨루기는 26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KBS1 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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