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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장중 1,9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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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8포인트(0.40%) 내린 1,933.41,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3포인트(0.55%) 내린 599.57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8포인트(0.40%) 내린 1,933.41,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3포인트(0.55%) 내린 599.57로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30일 상승 출발해 장중 1,9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02포인트(1.40%) 오른 1,960.4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8.25포인트(0.94%) 오른 1,951.6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71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천94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2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27%), 나스닥(1.48%)이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완화로 모두 상승했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무역전쟁 격화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른 급의 협상이 오늘 잡혀있다"고 말하는 등 양국이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인 영향이 크다.

또 차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로 내정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유럽의회의 서면질의 답변에서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 트럼프의 발언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이라며 "게다가 ECB의 공격적인 부양정책을 시사한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 역시 우호적"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1.38%), SK하이닉스[000660](3.82%), 현대차[005380](0.79%), NAVER[035420](1.38%), 현대모비스[012330](1.23%), LG화학[051910](0.92%), 셀트리온[068270](1.27%), 신한지주[055550](1.25%) 등 대부분 올랐다.

시총 10위권에서는 SK텔레콤[017670](-0.83%)만 내렸다.

업종별로는 화학(1.85%), 기계(1.65%), 전기·전자(1.79%), 철강·금속(1.67%), 증권(1.71%), 운송장비(1.29%), 제조(1.47%), 건설(1.54%), 은행(1.24%), 음식료품(1.16%), 금융(1.08%), 서비스(0.96%), 의약품(0.65%), 섬유·의복(0.60%) 등 대부분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65포인트(1.61%) 오른 609.2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7.57포인트(1.26%) 오른 607.14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 18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6%), CJ ENM(0.63%), 헬릭스미스[084990](1.31%), 케이엠더블유[032500](4.41%), 펄어비스[263750](4.73%), 메디톡스[086900](1.04%), 휴젤[145020](2.51%), SK머티리얼즈[036490](1.11%),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3%)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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