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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역 '흉기 난동' 20대, 테이저건 쏴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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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수차례 치료한 이력, 대화 어려워 정신병원 우선 입원 후 조사

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서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추석 전날인 12일 대구 도시철도 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 정신질환자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하철역에서 흉기를 내보이며 위협을 가한 혐의로 A(2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10분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내당역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꺼내 위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대형마트 1층 화장실 앞에서 테이저건을 쏴 A씨를 제압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 등으로 수차례 치료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대화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우선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자 놀란 시민들이 신고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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