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영남테크놀로지를 운영하는 임상홍 대표가 경북 107호·의성 1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지난 10일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임상홍 대표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윤재호 아너(구미4호·주광정밀(주)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하고 1억원 기부를 완납했다.
임 대표는 11억이라는 대구경북 최고액을 기부한 윤재호 아너(매일신문 16일 자 1면)의 경북기계공고 후배로 고교 동문활동을 통해 윤재호 아너의 선행에 귀감을 얻어 고향인 의성지역 아너로 가입하게 됐다.
임 대표는 "평소 저소득 아동청소년 후원 및 인재양성을 위해 뜻을 펼치는 선배님의 모습을 보며 나도 뜻 있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우리 미래를 짊어질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흐뭇하다. 앞으로 윤재호 선배님처럼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윤 아너는 "저의 나눔이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참으로 보람되다"면서 "뜻을 함께해준 후배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지원에 아낌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 회장은 "두 분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의 뜻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면서 "오늘의 나눔에 귀감을 얻어 탄생하게 될 미래의 기부자들이 벌써 기다려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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