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상무 선수들, 김천주니어FC 축구꿈나무와 함께한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

상주상무프로축구단 선수들이 유소년 축구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10일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김천주니어FC센터를 방문해 유치부와 초등부 선수들과 함께 축구클리닉과 레크리에이션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롤보다 축구가 좋아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는데,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체육환경 개선과 신체 활동을 함으로써 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게임의 과몰입을 방지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상주 상무의 신창무, 이태희 선수는 김천주니어FC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유치부와 초등부로 팀을 나누어 축구클리닉을 시작했다. 클리닉은 패스, 드리블, 슈팅 등 기본기를 중심으로 수준별 수업이 진행됐다.

축구클리닉이 끝난 후 상주 상무와 관련된 퀴즈를 맞히는 미니 레크리에이션, 사인회, 축구 용품 지원식이 이어졌다. 특히 사인회는 축구공, 유니폼, 축구화 등 축구용품을 가져온 아이들이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북적였고, 선수들은 사인과 함께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창무 선수는 "제대하기 전에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과 같이 땀 흘리며 운동을 하니 매우 기쁘고 아이들이 저희와 보낸 시간을 통해 축구를 조금이라도 더 좋아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다. 덕분에 보람찬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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