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아이디어 스타트업 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오는 11월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대구를 대표하는 창업 행사로서 세계 청년 혁신가, 스타트업들이 아이디어를 성장·발전시켜 혁신의 씨앗으로 만드는 경연이다. 지난 4년 간 2만명 이상 참여했으며, 937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발굴돼 매출액 240억원과 100억여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이번 이노베이터 페스타는 '혁신 정원(Innovation Garden)'을 주제로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 등 4개 분야에서 경진대회를 펼치며 창의형 인재와 아이디어,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특히 올해는 핀란드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쉬(SLUSH)'의 아시아채널 파운더이자 유럽 최대 규모의 해커톤 '정션(Junction)' 최고경영자인 앤티 한매이넨이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참가자격은 아이디어를 가진 만 15세 이상 개인과 팀으로, 각 분야별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장관상과 대구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CES 2020), SLUSH 참가를 지원하는 등 1억5천여만원의 상금·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 시에는 우선적으로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13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노베이터 페스타가 스타트업들의 유니콘기업 성장 발판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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