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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20대 남성이 여성 흉기로 찌르고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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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흉기찔린 여성 회복 후 사건 경위 조사 할 것.

대구강북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강북경찰서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에서 2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50분쯤 대구 북구 동천동 한 아파트 15층 계단에서 A(24) 씨가 B(24) 씨의 등 부위를 자신이 갖고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난 뒤 같은 아파트 건물 출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비명을 듣고 나온 50대 주민이 자신을 제지하자 현장에서 달아난 뒤 13층 계단 창문을 통해 바깥으로 스스로 뛰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의식이 없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도구는 15층 바닥에서 발견됐다"며 "평소 A씨와 B씨가 함께 다니는 모습을 봤다는 주민들의 진술이 있어 둘은 연인사이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B씨의 의식이 돌아오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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