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2019년 전국상업경진대회 석권

대상을 비롯 13개 종목 휩쓸어 전국 최고 여자상업고 자리매김

경북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가 이달 18일, 19일 열린 2019년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 13개의 상을 수상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제공

경북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노승하)는 이달 18, 19일 순천효산고·순천청암고·벌교상고에서 열린 2019년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비롯해 13개의 상을 석권했다.

구미여상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10개 종목에 참가해 대상 1개, 은상 4개, 동상 6개, 대한상공회의소장상 1개, 한국생산성본부장상 1개 등을 휩쓸어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대상에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권민지(3학년), 은상은 전자상거래실무 김규리(3학년)·비즈니스영어 최수빈(3학년)·김경화(2학년)·ERP 서예나(2학년), 동상은 ERP 김다솔(3학년)·이은채(3학년)·금융실무 김은희(2학년)·세무실무 이민채(3학년)·정아미(3학년)·취업설계포트폴리오 황수현(3학년), 특별상은 회계실무 우예서(2학년)·사무행정 김은지(2학년)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시도의 상업계열 고등학교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경기로서 상업교육의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구미여상은 내실 있는 상업교육 과정 운영으로 경상북도 상업계열 취업률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노승하 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에서도 구미여상이 최고의 자리에 있음에 대한 교사와 학생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며, 구미여상의 자긍심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