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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 국보 승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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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로 승격되면 예천군 첫 국보 탄생
올해 안에 국보 승격될 듯

예천 용문사 윤장대는 국내 유일 회전식 장경각으로 대장전 내 건물 양쪽에 설치돼 있으며, 경전이 보관된 윤장대를 돌리는 사람은 경전을 읽지 않아도 공덕을 쌓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용문사 문화재감시원으로 일하고 있는 윤홍수(68) 씨가 윤장대를 돌리고 있다. 윤영민 기자
예천 용문사 윤장대는 국내 유일 회전식 장경각으로 대장전 내 건물 양쪽에 설치돼 있으며, 경전이 보관된 윤장대를 돌리는 사람은 경전을 읽지 않아도 공덕을 쌓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용문사 문화재감시원으로 일하고 있는 윤홍수(68) 씨가 윤장대를 돌리고 있다. 윤영민 기자

경북 예천군 용문사 대장전 및 윤장대가 올해 안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두 문화재는 19일 국보 지정 여부를 판가름할 문화재청 동산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회의 1차 심의를 통과했으며 조만간 국보 지정 예고를 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안으로 국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용문사 대장전과 윤장대가 국보로 승격되면 예천에서는 유일한 국보가 탄생하는 것이며, 경북 23개 시·군을 통틀어 59번째 국보가 된다.

용문사 대장전은 한때 고려시대 건립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 건물로 여겨져 국보 제243호로 관리됐으나 1963년 한 전문가에 의해 조선시대의 건물 양식으로 추정되면서 보물(제145호)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1984년 용문사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절 대부분이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지만 윤장대를 품고 있던 대장전은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다. 당시 화재를 피한 용문사 대장전은 이로 인해 재조명을 받았고 다시 고려 중기 1173년에 일체형 구조로 건립됐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국내 유일 회전식 장경각인 윤장대는 1980년 불교목조공예품으로 인정받아 보물 제684호로 지정됐다. 특히 윤장대는 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에서 현존하는 유일의 쌍륜장(2개의 윤장대)으로 희소성이 높다.

예천군과 경북도 등은 2015년 두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고증작업을 완료하고 국보 승격을 추진해왔다.

예천 용문사 대장전. 매일신문 DB
예천 용문사 대장전.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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