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가 "운이 좋았다"고 굿바이 홈런 상황을 회상했다.
이학주는 경기가 끝나고 "공이 중앙으로 몰렸고 타이밍이 잘 맞아서 넘어간 것 같다. 한 마디로 운이 좋아서 끝내기를 친 것 같다"며 "이번 주 1위권 순위 싸움하는 강팀과 상대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팀 순위에 상관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선수단 전체가 노력했고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끝으로 시즌 마지막까지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7대7로 맞선 10회말 1사에 타석에 들어서 치열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