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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홈런' 이학주, "운이 좋았고 유종의 미 거두고 싶었다"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좌중간 2루타 때, 1루주자 이학주가 득점에 성공해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이원석의 좌중간 2루타 때, 1루주자 이학주가 득점에 성공해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이학주가 "운이 좋았다"고 굿바이 홈런 상황을 회상했다.

이학주는 경기가 끝나고 "공이 중앙으로 몰렸고 타이밍이 잘 맞아서 넘어간 것 같다. 한 마디로 운이 좋아서 끝내기를 친 것 같다"며 "이번 주 1위권 순위 싸움하는 강팀과 상대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팀 순위에 상관없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선수단 전체가 노력했고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끝으로 시즌 마지막까지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학주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7대7로 맞선 10회말 1사에 타석에 들어서 치열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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