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있었던 검찰 개혁 집회에 '서리풀 축제'가 난데없이 떠올랐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가 "이번 집회에 200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히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과 일부 보수적인 네티즌들은 "서리풀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까지 집회 참여 인원으로 넣은 것 아니냐"며 "아무리 봐도 5만~10만 명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만약 서리풀 축제에 수십만 명이 몰렸다면 이 행사는 리우 카니발처럼 전 세계적인 행사로 선전됐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서리풀 축제는 서울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해 올해로 다섯 번째 맞은 음악축제다. 지난 21일 개막 이후 8일간 23개 프로그램, 250여 개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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