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목, 이 장면]쪼개진 민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 주 동안 가장 주목을 끌었던 장면이나 사진을 소개하는 '주목, 이 장면'입니다.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 인근에 설치된 경찰 펜스를 사이에 두고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 인근에 설치된 경찰 펜스를 사이에 두고 '제8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위)와 '문재인 퇴진, 조국 구속 요구집회(아래)'가 동시에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명물 누에다리 인근이 집회 인파로 북적였다. 정반대 성격의 두 집회가 동시에 열린 탓이다. 서리풀공원을 연결하는 누에다리 아래에서 양분된 민심이다. 한쪽에선 '조국수호'라는 문구를 든 이들이, 다른 한쪽에선 '조국구속'이라는 문구를 든 이들이 경찰의 분리선을 사이에 두고 각자의 목소리를 높였다.

맞불집회로 치부하기엔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 누에다리 부근에는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성모병원이 있다. '조국수호,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이들이 서울중앙지검 앞에 몰렸고, '박 전 대통령 석방, 조국구속'을 주장하는 이들이 서울성모병원 앞에 모였다. 서울성모병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깨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는 곳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