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유스티노자유대학원에서 이해인 수녀, 강은교 시인 등이 강연하는 '인문학 공개강의'를 연다.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은 대구가톨릭대에서 2년 과정으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한 인문학 대학원으로 학사학위(대학전공 무관) 소지자에게 인문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됐다.
'인문학 공개강의'는 이 대학원이 매년 해당 분야 최고의 역량을 지닌 석학들을 초청해 펼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문학 기획 강좌다.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개강의는 대구 중구 남산동 유스티노캠퍼스 통합강의실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시와 인생'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일 안도현 시인을 시작으로, 이해인 수녀(10월 17일), 강은교 시인(10월 24일), 정희성 시인(10월 31일)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인문학 공개강의'는 유스티노자유대학원 수강생뿐 아니라 인문학에 관심을 지닌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현주 유스티노자유대학원 담당 교수는 "인문학 공개강의는 현재 수많은 기관,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회성 인문학 강좌의 한계와 상업주의를 뛰어넘어 진정성 있는 인문학 교육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053)660-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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