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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 및 상품을 만나는 꿈틀로 예술산책 298놀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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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꿈틀로 일대에서

경북 포항 지역 예술인의 다양한 작품 및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꿈틀로 예술산책 298놀장(이하 예술산책)'이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꿈틀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꿈틀로 예술산책 행사 모습. 포항시 제공
지난해 꿈틀로 예술산책 행사 모습. 포항시 제공

'예술산책'은 한 달에 한 번 정례적으로 꿈틀로 메인거리(포항시 북구 중앙로 298번길)에서 입주작가와 지역주민, 시민이 펼치는 예술장터를 뜻한다.

이날에는 꿈틀로 입주작가 24개 팀의 창작공간 개방과 지역 내 40여 팀의 셀러들이 참여하는 아트 플리마켓, 옛 아카데미 극장의 장소성을 살린 공연이 문화공판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협업도 눈에 띈다.

문화품앗이 등 지난해 꿈틀로를 중심으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을 거치며 생긴 지역주민과의 문화적 방식의 관계형성을 지속적으로 맺어가고 있다. 예술산책의 원활한 행사를 위해 열린 화장실, 차 없는 거리를 위한 주차에 적극 협조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축제로 완성해 나가고 있다.

예술산책과 더불어 '2019 문화-도시-재생 전문가강의&공동연수회'도 동시에 열린다. 24, 25일 열리는 4차 공동연수회에서는 문화도시, 문화적 도시재생 및 문화-도시-재생 현장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집담회와 토론회가 준비되며, 25일은 각 사업지별 사업 현황과 경험을 함께 나누는 지혜공방이 꿈틀로 내 예술가 창작공간 9곳에서 열린다.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는 포항시가 2016년 지역예술가에게 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이를 활용해 침체된 원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육거리 우리은행 포항지점 뒤 중앙파출소 일대에 조성한 지역이다.

개장 이후 현재 회화, 공예, 도예, 음악, 연극, 조각장르 등 24개 팀의 예술가가 상주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갤러리, 문화경작소 '청포도 다방'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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