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 여당 후보가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과반 득표에 실패해 내달 야권과 험난한 결선을 치르게 됐다.
27일(현지시간) 치러진 우루과이 대선에서는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현재 집권 여당 좌파연합인 광역전선(Frente Amplio)의 다니엘 마르티네스(62) 후보가 40%가량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중도우파 국민당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46) 후보로, 약 30%를 득표 중이다.
우루과이 대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한 달 후 1, 2위 후보가 결선 양자 대결을 치러 승자를 가린다. 마르티네스 후보와 라카예 포우 후보는 11월 24일 다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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