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에 건립중인 국내 최대 규모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과학관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강석호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대표 발의해 통과된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해양과학교육 종합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설립·운영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규정하게됐다.
울진군 죽변면에 지어지고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은 총 사업비 1천45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11만1천㎡, 건축연면적 1만2천345㎡의 규모로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과학관은 해양자원·해양에너지·해양신산업 등 해양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바다 위를 걷는 통로 스카이워크, 수심 6m의 수중에서 동해 바다 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중전망 시설을 설치하는 등 체험과 교육 해양 산업이 어우러지는 해양과학의 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 의원은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