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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삼청교육대 발언에, 임태훈 "충격적, 부끄러운 줄 알아야"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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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박찬주 전 육군대장 부부가 공관병에게 갑질을 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박찬주 전 대장이 이른바 '삼청교육대 발언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앞서 군인권센터 측은 박 전 대장이 공관병에게 골프공을 주워오라고 지시하는 등 갑질 행세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 전 대장은 군인권센터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임 소장을 비판했다. 박 전 대장은 "군인권센터가 병사들을 이용해 사령관을 모함하는 의도가 불순하고, 무엇을 위해서 하는지 의문이 있다"며 "군인권센터 소장은 삼청교육대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청교육대는 1980년 전두환 신군부가 사회정화정책의 일환으로 설치한 곳으로 전두환 정권 초기 대표적인 인권침해 사례로 손꼽혀, 박 전 대장의 발언은 큰 뭇매를 맞았다. 이에 군인권센터 또한 박 전 대장의 발언에 대해 "4성 장군을 지내고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는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전두환 군부 독재 시절에 운영되던 탈법적인 삼청교육대를 운운하다니 충격이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어 군인권센터 측은 "박 전 대장은 본인으로 인해 주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후배들이 같이 욕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 전 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선에 출마할 의사를 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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