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에 마련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을 찾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독도 헬기사고 발생 9일 째인 8일 피해자 가족들이 이 총리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때문이다.
가족들은 "사고가 난 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이외에는 보지 못했다. 이 총리 방문을 통해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이 총리는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리건 주지사를 접견하는 일정상 이날 방문은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으나,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9일 소방의 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방문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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