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판매가격이 5주째 완만한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제유가는 4주째 오름세를 나타내 조만간 휘발윳값이 오름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1주차 대구의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506.65원을 기록, 10월 5주차 1천507.70원에서 1.05원 내렸다.
대구의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는 10월 1주차에 1천511.65원으로 전주(1천508.89원) 대비 2.76원 오른 이후 5주째 소폭 하락세다. 대구의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리터당 1천352.06원으로 지난주보다 1.38원 내리며 5주 연속 내렸다. 전국에서 주유소 평균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천621.4원, 경유는 1천471.63원으로 대구보다 각각 114.75원, 119.57원 비쌌다.
국제 유가는 10월 2주차 들어 배럴당 58.4달러로 전주에 비해 0.4달러 내린 것을 마지막으로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가 국내 휘발유값도 조만간 오름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미국-중국 간 고율관세 단계적 철회 합의, 이란의 핵합의 이행수준 축소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 하락 요인이 혼재한 가운데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1.2달러로 10월 5주차의 60.5달러에 비해 0.7달러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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