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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브루나이 정상회담 뒤 부산 스마트시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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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의 정상회담 후 부산으로 향했다.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하싸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첨단산업 등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수교 3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한국을 국빈 방문해 주셨다"며 "지난 3월 브루나이 방문 때 국왕이 베풀어 주셨던 세심한 환대를 기억한다. 환대에 보답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볼키아 국왕은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의 회담은 지난 3월 문 대통령이 (브루나이를) 국빈방문했을 당시에 가졌던 협의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기회"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스마트시티 착공식에 참석해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며 축적한 기술과 경험은 단지 신도시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는다"며 "아세안 각국이 마련하고 있는 인프라 분야에 공동의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면 지역 내 '연계성'을 높이며, '상생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도시의 비대화 속에서 겪었던 교통혼잡, 환경오염, 재난재해의 경험 위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스마트시티에 모두 담았다"며 "아세안 도시들도 같은 경험을 겪고 있고 같은 해답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하나의 모델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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