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스트라이커 '첨단수술실 최고기관'에

국내외 첨단의료시설 구축을 위한 MOU 체결

계명대 동산병원은 한국스트라이커(주)로부터 '첨단수술실 최고기관'으로 지정받고, 29일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한국스트라이커(주)(대표 강지영)로부터 '첨단수술실 최고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스트라이커는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정형외과, 내과, 외과, 신경외과 등 주요 의료분야에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1976년 한국에 진출했다.

두 기관은 지난달 29일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외에 첨단의료시설 구축 노하우를 전수해 보건 및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내용은 ▷국내외 첨단수술실 구축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발굴 및 연계 ▷발굴된 의료기간에 동산병원 수술실 개방 ▷상호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 등이다.

동산병원 수술센터는 2개의 4세대 첨단 로봇수술실을 갖추고 대구경북 최초로 하이브리드 수술실도 운영하고 있다.

7개의 수술실에는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시스템도 장착했다. 의사가 수술 시 손과 발을 쓰지 않고 음성을 통해 조명, 영상 등 수술 장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또한 수술실 통합시스템으로 모든 수술실에서 특정 진료과에 국한되지 않고 동일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전후의 작업 흐름을 최소화해서 준비 시간을 단축시키며, 환자 수술대기시간은 줄이는 등 수술 효용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