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지명타자를 제외한 골든글러브 전 부문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KBO는 2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2019 KBO리그 골든글러브 최종후보 10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골든글러브 사상 역대 최다 후보수다.
삼성은 지난해 9명보다 1명이 증가한 10명을 후보로 배출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총 35명의 후보가 선정된 가운데 삼성 투수는 윤성환, 백정현 등 2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수 부문은 강민호를 포함해 총 7명이 후보로 뽑혔다. 1루수 부문은 러프 등 5명, 2루수 부문은 김상수등 6명이 후보에 올랐다.
3루수 부문은 이원석 등 7명, 유격수 부문은 이학주 등 9명이 경쟁한다. 포지션 구분없이 3명이 선정되는 외야수 부문에는 박해민, 김헌곤, 구자욱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 부문은 후보자만 28명이다.
삼성은 지명타자 부문에선 후보를 세우지 못했다. 지명타자는 규정타석의 3분의 2인 297타석 이상을 지명타자로 타석에 들어서야만 후보 자격이 주어지지만 삼성에는 이를 만족하는 선수가 없었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0명의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공개되는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5시 1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3층)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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