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가 베트남 유학생들의 베트남 현지 취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한국의 IT소재부품 강소기업인 AG TECH와 협약을 체결했다. AG TECH는 2014년 1월 베트남 박닌성에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배터리, 헤드셋, 블루투스를 양산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스마트워치 라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구한의대 베트남 유학생들의 베트남 취업 지원 ▷대구한의대 재학생의 베트남 현장실습 지원 및 글로벌 인재 육성 ▷베트남 현지 한의 의료 봉사활동을 통한 교류 활성화 ▷산학 및 연구 과제 공동 수행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경호 AG TECH 법인장은 "대구한의대의 현장실무형(OLE+) 교육시스템과 비교과 연계교육(DNeA), 학생역량강화시스템(SIMS) 등 체계화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받은 베트남 유학생과 재학생들을 최우선적으로 취업시키겠다"고 제안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국가 차원의 교류 활성화와 상생의 길이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우리 대학 재학생들의 베트남 현지 의료봉사와 현장실습, 베트남 유학생들의 현지 취업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의 모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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