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인간극장'이 9~13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55년 경력의 상군 시어머니와 4년 차 아기 해녀의 물질 이야기이다. 시어머니는 물질을 해 차곡차곡 모은 귀한 돈으로 4남매를 키우고 귤밭도 샀다.
막내 며느리 은옥(41) 씨는 이른 나이에 결혼해 이제는 스스로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그녀는 뭐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해녀 시어머니였다.
8년 전 위암까지 이겨내고 여전히 해녀의 삶을 이어오는 당당한 시어머니를 닮고 싶었던 걸까? 수영도 못 하는 은옥 씨는 시어머니에게 물질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시어머니는 몇 번의 계절 동안 반대했지만 며느리의 고집 앞에 결국 물질 스승이 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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