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가 대구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기관으로 재선정돼 중구 지역 어린이 급식시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영양관리를 책임진다.
중구청과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9일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구가톨릭대학교는 내년 1월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리 지원 등 어린이 건강증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48개시설 2천283명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관련 상담, 연령별 맞춤형 식단과 조리방법 제공, 식품위생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중구청은 위탁운영 기간이 이달 말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과 적격심사를 거쳐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수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위생과 영양지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부모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급식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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