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모 전 대구시 도시철도 건설본부장이 11일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선정돼 위촉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안용모 교수는 2022년 12월까지 3년간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는 고용노동부에서 산업 분야의 우수 숙련기술자들을 선정,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도록 교수 활동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12개 분야에서 1천400여명이 지원해 200명이 선정됐다.
건설 분야는 전국 10명이 선정된 가운데 안 교수가 이에 이름을 올렸다. 안 교수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건설에 역할을 했으며 최근에는 국토부 산하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정책제도개선위원장을 맡은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 교수는 "그동안 기술사와 자유여행가로서 대학의 강의와 전문기관에 재능기부를 펼쳐 왔다"며 "부족하지만 제가 가진 기술을 후진 양성과 지역을 위해 쓰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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