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청 신도시에 '복합커뮤니티센터' 들어선다

예산 330억 투입 2022년 완공 목표…영화관·동아리실·돌봄센터 등 마련
문화·복지·체육·행정 한 번에 해결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 일대에 건립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예천군 제공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 일대에 건립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 신도시에 문화·복지·체육·행정을 한데 모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이 목표다.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다목적 체육관과 작은영화관,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쿠킹룸 등을 갖춘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부시설로는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자리잡는다.

아울러 호명면 행정복지센터 출장소도 들어선다. 현 행정복지센터는 신도시와 다소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민원처리에 다소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 편익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소식에 주민들도 한껏 기대하고 있다. 한 주민은 "행정복지센터 출장소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 배울 수 있는 공간, 쉴 수 있는 공간까지 모두 들어온다니 벌써 기대된다"고 했다.

최근에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도 마무리돼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 작품이 소개됐고, 당선안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민을 위한 문화체험공간은 물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휴식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실시설계 용역을 맡은 ㈜해마종합건축사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예천군의 상징적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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