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교도소가 화제다. 이날 옛 광주교도소 무연분묘(교도소 내에서 숨졌으나 연고가 없는 사람의 분묘) 이장 작업 중 유골 40여구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옛 광주교도소 주소는 광주시 북구 동문대로 261.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 바로 북동편에 위치해 있다.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에서도 북동쪽, 문화사거리 북서편, 문산초등학교 바로 동편에 위치해 있다.

이날 발견된 시신 가운데서는 무연고 사망자나 사형수 표식이 없는 유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5·18 행방불명자 관련성이 주목됐는데, 광주광역시는 "무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시신들이 발견된 장소는 1970~1971년 사형이 집행된 사형수와 장기 수감 사망자, 무연고자 시신들을 함께 묻은 합장묘 형태의 묘소다.
다만, 신원 미상 유골에 대한 DNA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 작업은 아직 남아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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