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약 55분만에 종료됐다.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시작된 회담은 오후 12시 25분까지 이어져 애초 30분 예정이었던 회담 시간을 25분가량 넘었다.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북미 대화가 중단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은 우리 양국은 물론 북한에도 결코 이롭지 않다"며 북한이 대화에 장에 나오도록 중국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우회적으로 당부했다.
정상회담 종료 후 양 정상은 함께 오찬을 했다.
오찬 이후에는 청두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고 만찬을 이어간다. 여기에서는 양국 간 경제·통상·환경·문화 등 실질 분야 등 구체적인 협력을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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