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시 체육회 초대 민선회장 김성환 씨 당선

111표 중 73표 얻어…내년 1월 16일부터 3년간 임기
"상주체육 100년 초석 다지겠다"

김성환 초대 민선 상주시체육회장
김성환 초대 민선 상주시체육회장

초대 민선 경북 상주시체육회장에 김성환(64) 직전 상주시체육회장이 선출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체육회장이 직선제로 바뀐 뒤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치러진 24일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111표 중 73표를 얻어 맞대결을 펼친 황영연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당선됐다.

104명이 투표에 참가해 93.7%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 당선자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 및 시설 확보, 각종 체육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엘리트체육은 물론 생활체육까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상주체육의 100년 초석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3년간 경북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하는 등 20여 년간 상주시체육회를 이끌어 왔다. 임기는 내년 1월 16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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