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봉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호평을 얻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한석규와 최민식이 출연한다고 전해져 큰 화제를 모았다.
이는 세종이 총애하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이 세종 24년 안여사건(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 이후로 역사에서 사라진 사실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하면서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에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평점 및 후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재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네티즌 평점은 10점 만점에 9.14점(26일 오후 4시 30분, 네이버 기준), 8.3점(26일 오후 4시 30분, 다음 기준)이다.
영화의 후기는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다. 일부 네티즌은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훌륭하다'(song****), '연말 최고의 감동적인 영화다'(w3i4****) 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개봉 이후 역사 소재 영화라면 피하기 힘든 역사왜곡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화에서 역사를 왜곡한 것 같아 보기 불편했다'(zoop****)는 의견을 표했다. 영화 내용처럼 간의대를 철거하고 천문기기와 자료를 불태우면 세종의 또 다른 업적인 칠정산은 탄생할 수 없게된다는 것이다.
또한 일각에선 영화의 전개에 아쉬움을 표했다. 일부 네티즌은 '영화가 다소 지루했다'(ljmi****), '세종과 장영실 모두 국민들이 잘 아는 위인이기에 극 중 내용이 뻔했다'(shab****) 등의 평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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