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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전 육군대장, 천안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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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위반 관련 "부끄럽지 않다"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로 거론됐다가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로 거론됐다가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철회된 바 있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 공식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1호로 거론됐다가 '공관병 갑질' 논란으로 철회된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4·15총선에서 충남 천안을 출마 의사를 밝혔다.

2일 박 전 대장은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무너진 안보를 바로 세우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한국당에 입당한 뒤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 전 대장은 "기울어진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신명을 바칠 것"이라며 "죽을 각오로, 자랑스러운 천안의 아들답게 뛰고 또 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바로잡아 대한민국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는 사명감도 갖고 있다"며 "천안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란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받은 것에 대해 "효(孝)를 위한 부하의 보직 청탁으로 부끄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금품을 수수하거나 대가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부하의 절박한 고충을 들어준 것인데, 군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처벌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공관병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군 검찰 등에서 최종 무혐의를 받았다"며 "국민의 공분을 일으켰던 '전자팔찌를 채워 인신을 구속했다' 는 등의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 전 대장의 천안을 선거구 출마로 신진영 당협위원장과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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