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싸움소를 가리는 2019 청도소싸움 왕중왕전에서 체급별 우승 소를 배출하고 막을 내렸다.
청도공영사업공사에 따르면 이번 왕중왕전은 올해 경기에 출전한 싸움소 가운데 종합 성적순으로 갑, 을, 병종 3개 체급별 총 16두가 출전해 기량을 펼쳤다.
지난달 29일 열린 결승전에서 갑종 체급 무패 신화의 청소 '갑두'(청도)가 홍소 '챔피언'을 누르고 우승상금(800만원)과 최강 싸움소의 영예를 가져갔다.
을종은 '비천무'(김해)와 '소호'의 대결에서 '비천무'가 끈질긴 승부욕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또한 병종은 6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부흥'(함안)이 '이랑'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번 왕중왕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 청도소싸움경기는 오는 11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12경기씩 총 1천224경기로 2020시즌 청도소싸움경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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