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복잡하다. 그런데다 요즘엔 변화 속도도 빠르다.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이 쏟아진다. 젊은 사람들마저도 그 속도에 적응하기 버겁다고 할 정도다. 교육은 다르다. 변화 속도가 느리다는 게 교육을 비판할 때 쓰는 '단골' 소재다.
교육은 난제가 산적한 분야다. 문제들이 맞물려 있어 해법을 찾기 더 어렵다. 가령 교실 수업 개선과 대입 제도 변화는 함께 굴러가야 할 바퀴다. 어렵다고 계속 외면하기도 힘들다. 학생, 학부모 등 당사자가 될 때면 피할 수 없는 문제다.
딱 떨어지는 답을 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머리를 맞대야 한다. 그래야 좀 더 밝은 미래가 보인다. 교육의 현실과 개선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대구와 경북 교육의 수장을 비롯해 교육 현장의 전문가들, 대학입시를 치른 학생들의 얘기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싣는다.
①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의 시각
②교육 현장 전문가들의 눈
③대입 수험생들이 겪은 교육 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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