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6일 경북고속도로 구미나들목에서 발생한 고교생 사망사고 의혹(본지 13일 자 10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매일신문 보도로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 동료 학생들의 폭력에 따른 사고라는 유족 측 주장이 알려지면서 전국적 이슈가 됐다.
해당 기사에 대한 본지 홈페이지와 네이버 조회는 1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만6천건에 이른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구미시 고속도로 나들목 중앙분리대 1차로 자살 사건 뒷이야기'란 글 역시 조회 수가 5천800여 건에 달하면서 종일 인터넷을 달궜다. 다른 언론매체들이 이 사연을 잇따라 다룬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접수됐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억울한 청춘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 경찰이 사건의 전말을 반드시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한 네티즌은 "폭력을 당하다 도망치듯 옥상에서 떨어져 사망한 학생과 비슷한 사건인 듯 하다.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하고 언론도 많은 관심 갖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다. 꼭 진실이 밝혀지고 학교폭력이 하루 빨리 근절될 수 있도록 바른 수사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진술은 확보한 상태이며, 학생들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고 인근 장소 및 호프집, 택시 등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복원 중이어서 조만간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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