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서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있던 40대 주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쯤 상주 외곽지에서 A(40) 씨가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지인들에게 수억원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이날 오후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열릴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A씨가 부담감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가족들에게 남긴 유서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유서는 가족에게 미안하고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