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소방서(서장 송인수)가 새해부터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소방서가 이 서비스를 마련한 것은 성주군 내에 분만실을 운영하는 병원이 없기 대문이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임산부가 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를 통해 출산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관련 정보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출산징후가 나타나거나 출산 후(6개월 미만) 거동이 불편할 때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는 등록정보가 자동 제공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등록된 보호자에게도 신고상황이 휴대폰으로 자동 전송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영어권 지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까지 3자 통역시스템을 제공한다.
송인수 서장은 "성주군 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어려움 없이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낳기 좋은 성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