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남(53) 신임 포항북부경찰서장은 "국민에게는 경찰의 기본 책무를 다하면서 공정하고 친절하며, 내부적으로는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이 바라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포항이 고향인 그는 경찰대학교 5기를 졸업한 뒤 1989년 경위로 임용됐으며, 포항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북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계장 등을 거쳐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주인도한국대사관 경찰영사(참사관), 포항남부경찰서장, 경북경찰청 정보과장 등 주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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