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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률 높은 우보 신청은 당연"…김영만 군수 "군민 뜻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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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군위군이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마련한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민투표결과에 따른 주민설명회에서 김영만 군위군수가 우보공항 유치 신청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22일 오전 군위군이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마련한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민투표결과에 따른 주민설명회에서 김영만 군위군수가 우보공항 유치 신청에 대한 입장을 말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우보면 단독후보지에 대해서만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유치 신청한 경북 군위군은 당연한 일이라며 전반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군위군은 22일 오전 2시쯤 전자결재로 우보 후보지만 단독 유치 신청했다. 군은 국방부에 송부한 유치 신청 공문을 통해 "21일 군위군 주민투표 결과 우보 찬성 76.27%, 소보 반대 74.21%로 향후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선 군민 반대가 적은 우보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이날 오전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이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의 향후 사업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 주민 1천여명은 김영만 군위군수가 "군민 뜻이 우보에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받들어 유치 신청도 우보로 했다"고 말하자 "잘한 일"이라며 박수로 화답했다.

송곡지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군민은 우보를 원하고 소보는 그토록 반대하는데 군수가 군민 뜻을 거스르고 소보·비안으로 유치 신청할 수 있겠느나"며 "우보 유치 신청은 당연한 일"이라고 반색했다.

박경모 군위군통합신공항유치위원회 대외홍보실장도 "우리 지역에 들어설 통합신공항 이전지를 우리 뜻이 아닌 의성군민 뜻대로 정한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처음부터 불공정한 룰이었고, 군수가 군위군민 뜻을 반영해 우보만 유치 신청한 것은 옳은 일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소보·비안 유치를 찬성했던 류병찬 소보공항유치위원장은 "민주주의 꽃은 투표인데 이에 승복하지 않을 작정이었으면 김 군수는 처음부터 주민투표에 참여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신청했다"며 "자치단체장으로서 역할(유치신청권 행사)을 다했으니 법적 절차에 따라 신속히 최종 이전지가 결정되기를 기대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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